화물 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를 요구하며 물류를 멈추었습니다.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본부 소속 2만5천여 명의 조합원들과 안전운임제가 있어야 안전과 생존을 회복할 수 있다는 데에 동의하는 비조합원들은 6월 7일 0시를 기해 운송을 멈추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관련보도 → 화물노동자들은 왜 총파업에 돌입했나

둘째날 기자간담회에서 화물연대 이봉주 위원장은 “컨테이너,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단지의 비조합원 참여율은 최소 70% 이상”이라며, 전국적 물류 피해가 없다는 국토부 주장에 대해 “석유와 철강 시멘트 등 현장에서 거의 모든 차가 서있고 부산항 80%, 평택항과 의왕은 95% 울산, 여수, 대산 화학단지는 100% 가까이 차가 멈춰 물동량의 한계는 2~3일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6.8 기자간담회 진행

화물연대가 무기한 전면 총파업이라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 원인은 대화를 회피해온 정부와 자본에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화물운송료를 책정하는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자본은 최저입찰을 강요하며 운반비를 깎고 운송사는 다시 화물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이는 화물노동자들이 과로·과속·과적운행을 행할 수밖에 없게 내몰았습니다. 📺관련보도→조합원 강 씨는 왜 파업할까?

일은 전국 최고, 임금은 전국 꼴찌, 하계휴급휴가 보장하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6월 7일 나주시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하계유급휴가를 보장하라"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배전전기 노동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16m 높이의 전주 위에서 2.29㎸의 전기를 만지며 작업합니다. 하지만 사측은 정당한 노동대가는 고사하고 하계 유급휴가마저 없애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노동자들은 인간다운 삶 보장과 노동기본권 쟁취, 배전 현장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불법관행에 맞서기 위해 8일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고 결의했습니다. 🦊

📜건설노조 성명

콜센터 노동자는 핸드폰도 쓰지마라?

📜관련기사→OK금융그룹, 근무시간 '휴대폰 소지 불가조치' 인권문제로 비화

United by hope: 세계 난민의 날 문화제

오는 6월 19일(일) 오후2시부터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난민들이 모여 권리와 가능성, 희망을 외치는 세계 난민의 날 문화제가 열립니다. 난민권리선언, 지지의 음악공연, 난민 단체별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난민권리선언 퍼포먼스>는 난민참여자들이 선언의 주체가 되고, 비난민 참여자들이 지지자가 되어, 난민의 권리,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난민권리선언문'을 여러가지 몸짓과 언어로 다함께 낭독하는 자리인데요. 난민, 비난민 참여자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난민영화제 관람 신청하기

구하자! 아랫마을

반(反)빈곤운동 및 홈리스 야학 공간 '아랫마을'이 이사간대요. 아랫마을은 반빈곤운동 단체들의 사무공간, 아랫마을홈리스야학 교실 세 개, 함께하는 이들이 점심과 저녁을 해먹을 주방, 지원물품을 보관할 창고, 눈치보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공용공간 등이 포함된 공간입니다. 6월 말, 이 공간의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공간을 구하고 있는데요. 10년새 급격히 오른 주변 임대료로 인해 공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아랫마을의 꾸준한 反빈곤운동을 위해 모금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힘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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