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간의 사회운동 이슈와 플랫폼c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뉴스레터 하단이 잘릴 경우 '여기'를 누르면 끝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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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유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 파업이 진행되던 2022년 11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물연대의 파업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당시는 이태원 참사로부터 불과 1개월이 지난 시점이었고, 이로 인해 사퇴 요구를 받던 장관이 ‘국가핵심기반 마비는 코로나19나 이태원 참사와 똑같은 사회적 재난’이라고 말한 겁니다. 재난 대응에 무능했으면서, 노동자의 파업을 재난으로 규정한 모습이 개탄스러웠을 뿐입니다. 그러나 화물연대 파업이 종료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토론하지 못했습니다.
2024년 3월 15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계기로 이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정부가 재난유형별 주관기관을 명확히 하겠다면서, 재난주관기관을 분류한 별표 1-3에 ‘국가핵심기반의 마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른 쟁의행위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로 인한 마비를 포함한다)로 인한 피해’라는 문구를 삽입했기 때문입니다.
재난 규정을 둘러싼 계급투쟁을 재개한 윤석열 정부! 이렇게 '사회재난'이라는 개념을 규정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가능해질까요? 헌법이 규정한 노동조합의 쟁의행위는 어떤 위협을 받게 될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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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유업과 건국햄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기반으로 1960년대부터 60여년 동안 다양한 유제품 및 육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이나 일반 매장 등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죠. 이렇게 우유와 햄을 팔아 남긴 수익은 건국대 학생들의 장학금에 쓰인다는데요. 그런데 이 돈이 노동자들을 부당하게 착취해 벌어들인 돈이라면 어떨까요? 그 이윤의 수혜자인 학생들이 흔쾌히 학업에 임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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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기후정의행진 ‘선포식'과 '포스터 공동행동'으로 기후위기를 지속시키는 윤석열정부, 보수양당, 대기업 등의 기후악당들에게 기후정의운동의 기세를 보여줍시다! 많관부!!
👻 <907기후정의행진> 선포식 ━ 일시 : 2024/8/8(목) 오전 10시 ━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주최 :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 내용 : 행동계획과 요구안 발표, 참여단체 발언 및 선언문 낭독 @ 나만의 기후정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만들어와주세요!
🎃 포스터 공동행동 ━ 일시 : 2024/8/8(목) 선포식 직후 ━ 행동 지역 : 광화문 인근 / 마포, 강남 등 유동인구 많은 곳 / 지역별 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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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 2024 반빈곤연대활동(이하 빈활)에는 50여 명의 청년, 학생, 시민이 참가했습니다. '이윤에 떠밀리는 도시를 구출하라!'는 구호와 함께 철거민, 노점상, 동자동 주민들과 빈활단이 함께한 활동들과 플랫폼C 청년 회원들의 후기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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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 페미니즘 공부모임'에서는 지난 6월 20일 『페미니스트, 퀴어, 불구』를 읽고 정기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했고, 당일 발제자 중 한 명이었던 필자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나의 권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전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해방을 함께 도모하기. 같은 정체성으로 묶여 있는 우리 가운데서도 ‘더 소외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소외받는지, 자칫 운동 방식이 그 사람의 언어를 힘없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권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전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해방을 함께 도모하자"고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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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규명되어 왔듯 보편적 대의를 견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등과 민주주의를 위한 보편성을 견지하는 사회변혁운동의 정치를 현실의 실천 속에서 멈추지 않는 것 그 자체에 있을 뿐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개념을 과도하게 격상시켜 운동 안팎의 모든 비판들을 도매금으로 부정하려는 시도야말로 좌파의 행동양식을 비겁하게 만들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자본주의 체제에 맞선 도전의 역사에서 '비판'은 언제나 사회운동 좌파의 무기였고, 이를 '정체성 정치'라고 명명된 함정에서 구원해 날카롭고 뜨겁게 벼리는 것은 역사적으로 축적된 모순 속에서 그 모순들에 맞서 싸울 때에만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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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공격 규탄 한국시민사회 21차 긴급행동 🇵🇸 규탄한다, 집단학살 300일! 🇵🇸
8월 1일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집단학살이 일어난지 3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무려 300일이 넘는 동안 이스라엘의 폭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000여 명이 죽었고, 91,0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는 미국의회에서 집단학살 지지와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로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암살되면서 중동으로 확전이 정말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 끔찍한 학살과 점령, 확전을 끝낼 수 있게 함께 해 주세요!
⏰일시: 8월 10일 (토) 오후 5시 (☀️하절기를 맞아 집회 시작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장소: 서울시 종로 26 SK서린빌딩 뒤쪽, 청계천변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인근)
🐕1시간 집회 후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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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년 8월 7일 수요일 오후7시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
*오후 5시30분부터는 사전발언대가 운영됩니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단체별 1인시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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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 지금 |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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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첫번째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른 동아시아를 꿈꾸는 연극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동시대 동아시아의 구체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 나 혹은 우리에게 필요한 목소리와 제스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오는 9월 서울변방연극제에서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의 생각과 상황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여 간의 극작 과정을 거쳐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동아시아 맞춤 투어>라는 제목도 정했고, 이제 본격적인 구성에 돌입했는데요. 오는 8월 31일(토)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서울변방연극제'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공연 소개 | 이 공연은 일종의 투어입니다. 참가자들은 가이드들의 안내에 의해 중국 광둥성의 폭스콘 공장,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니켈제련소,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의 미사일 기지, 미얀마 양곤의 게릴라 투쟁 현장, 홍콩의 교도소,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재교육수용소 등에서 벌어진 사건과 인물의 어떤 장면을 함께 목격합니다. 이를 통해 동시대 동아시아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억압이 희미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이 공연은 투어객들의 작은 참여를 통해 완성되며,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하나의 신호를 통해 공연장 밖으로, 세상 밖으로, 단절된 경계 밖으로 나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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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 27일 |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에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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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격주 1회 팔레스타인 민중과 연대하는 시민사회 긴급행동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플랫폼c 회원들은 이 집회들에 함께 하면서, 그밖에 다양한 공간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자행되고 있는 학살에 대해 알리고 또 이야기했습니다. 이스라엘 점령군에 의한 학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가자지구에서만 4만여 명의 팔레스타인 민중이 학살됐습니다. 이것은 "종교 분쟁"이 아닙니다. 현재 진행형의 인종주의 대량학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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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 건국우유 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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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우유의 불법파견과 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건국우유 공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10개월 동안 일하다가 하루아침에 부당해고된 노동자는 “건국우유에 일하는 사람들은 건국대라는 대학의 법인에서 일한다는 나름의 자부심이 있다”면서, 자신 역시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졌다"고 회고하고, 갑자기 작업시간이 바뀐 후 "링거를 맞아가며까지 일을 했는데, 갑자기 ‘내일 아침부터 나오지말라’고 통보를 받고 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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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 <문화/과학> 118호 ‘21세기 전쟁’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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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처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타이완, 그리고 한반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7월 19일, 이 긴급한 정세에서 일말의 주저함도 없는 실천이란 무엇일지를 묻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외연적으로는 글로벌 사우스에서 강조하는 대안적 체제를 짚어보고 내포적으로는 정동적 연대를 창출할 문화적 논리들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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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 『국민연금 가치선언』 책읽기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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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책읽기모임에서는 '국민연금'이라는 뜨거운 쟁점을 다루는 『국민연금 가치선언』을 읽고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갈현숙·주은선·이은주 등 이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비판해온 세 저자는 '공적연금'으로서의 국민연금의 성격을 강조하면서, 오늘날 공적연금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국민연금 논의가 오히려 가입자들의 의사를 배제하고 ‘재정안정성’의 관점에서만 논의하는 최근 경향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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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 아리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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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아리셀 화재 참사 진상 규명과 유가족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아리셀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대책위)와 아리셀산재피해가족협의회는 "(회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며 유족들과 교섭에 나와야 하지만 오로지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개별 합의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자본의 비인간적 태도와 한국사회에 만연한 이주민 차별·혐오 정서, 그리고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플랫폼c는 이 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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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 71년. 플랫폼c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행동은 7월 27일(토) 오후 2시, 임진각 평화의종 앞 광장에서 정전 71년 7.27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평화대회 <무기를 내리고 평화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를 진행했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전쟁에 반대한다. 우리가 원하는 건 평화!”라고 외쳤습니다. 평화가 답입니다. 편가르기로 대결구도가 명확해지고, 불신과 적대가 힘을 얻고, 군사적 대결과 전쟁준비가 해결책으로 강요되는 지금, 이 광기를 멈춰 세우고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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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프랑스 극우의 부상과 좌파의 선전” 월례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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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프랑스 총선에서 극우 부상과 좌파연합의 선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월례포럼이 열렸습니다. 최근 프랑스 극우파의 부상을 어떻게 봐야할지, '극단적 중도파'로 불린 마크롱 정부는 왜 국민의 지지를 잃었는지,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거둔 승리를 통해 어떤 희망을 볼 수 있을지 등 신문 헤드라인만으로 알기 어려운 프랑스 정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의 사회운동이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바를 토론했습니다. 이날 월례포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약 50명이 함께 했고, 서울에 체류 중인 프랑스 이주민들도 여럿 함께 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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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 MADE IN CHINA JOURNAL 4차 읽기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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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CHINA JOURNAL 읽기모임> 4차 세미나에서는 빅터 샤우(이종식 역)의 <탄소 기술관료주의>를 읽고 토론했습니다. <탄소 기술관료주의>는 동아시아 최대 탄광이었던 푸순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화석 연료에 대한 우리의 지독한 의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살펴보고, 제국 일본에서 공산 중국에 이르기까지 확연히 다른 여러 정치 체제를 가로지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정권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경로를 따르는데요. 국제적인 시장경쟁과 성장, 국가 안보, 자원 자립에 대한 국가주의적 집착 속에서 석탄 중심의 개발주의를 수용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막심한 생태 및 환경 파괴가 뒤따랐죠. 관심 있는 분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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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파산과 민주노조운동의 위기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면, 지금까지의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던 조건과 주체 상황에 대한 발본색원과 함께여야 한다. 그동안의 문제점을 반복하는 노동자 정치세력화 버전 2가 아니라 노동자계급정치를 세워내고, 노동 현장을 정치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어야 한다. 현장의 요구와 투쟁이 노동자계급정치의 상 속에서 새롭게 제시되고 조직되어야 한다." 📰칼럼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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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 눈속임 말고 현실화를 "올해도 아마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기획재정부가 세수 부족이나 재정건전성을 들먹이며 낮은 인상률을 요구하고, 몇몇 민간위원들은 인상을 촉구할 것이다. ‘역대급’ 인상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두고 말이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로 줄다리기를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현실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 언제까지 밀실 결정과 근거 없는 인상률로 눈속임만 할 것인가?" 📰칼럼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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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게인스트 TV 풋볼
"2부 리그로 강등돼 고군분투하고 있는 변성환 수원 삼성블루윙스 감독은 어떤 응원가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어게인스트 TV 풋볼’이라고 답했다. “TV 채널마다 가득한 저 먼 곳의 90분의 이야기는 전혀 와닿지 않아. 우만의 거리 위의 너와 나의 집에서 우리들의 드라마를 계속 이어 나가자”는 가사에서 시장 논리에 포섭되지 않는 지역공동체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칼럼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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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동조합운동과 법률투쟁
"노동조합운동의 법률투쟁에 활용되는 도구인 노동법이 그러한 속성을 가지는 한, 노사분규 소송 하나하나에서의 승패 자체가 운동의 최종적인 목적지일 수는 없다. 법률의 제정이나 개정, 폐지를 이야기한다면 그 다음 또는 그것과 함께, 또 판례의 변경을 이야기한다면 그 다음 또는 그것과 함께, 법률쟁송을 통한 노동조건의 개선을 이야기한다면 판결이 내려진 그 다음 또는 그것과 함께 노동조합운동이 채워나가고자 하는 바를 고민할 수 있어야 법률투쟁에 의존하거나 종속되지 않는 경로를 모색할 수 있다." 📰칼럼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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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는 사회운동의 혁신 및 재생산을 위한 교육과 비평의 공간이자,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활동가 그룹입니다. 회원 중에는 노동조합, 사회운동단체, 진보정당 활동가만이 아니라, 연구자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하는 운동을 지향하며, 분명한 관점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기존의 정파 조직 형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 사회운동 실천‧공개토론‧강연‧세미나‧뉴스레터 발행‧동아시아 국제연대,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일상적인 책읽기 모임과 웹진을 통한 비평 활동을 통해 사회운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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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계를 꿈꾸는 여러분, 플랫폼씨에 함께 해주세요. 플랫폼씨를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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