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사회운동 이슈와 플랫폼c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뉴스레터 하단이 잘릴 경우 '여기'를 누르면 끝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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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 광장의 목소리를 복원해내는 권영국후보를 지지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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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힘으로 열린 조기대선,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누가 광장의 외침에 응답하고, 사회 대전환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을까요? 플랫폼C는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진보정치의 재구성을 제안합니다. 페미니스트, 퀴어, 청년, 노동자 등 각자의 현장에서 싸워온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안'이 아니라, '좌파적 대안'이라는 분명한 방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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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 페미니스트•퀴어 권영국 지지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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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명의 페미니스트•퀴어들이 28일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장의 주역이었던 이들은 “권영국 후보는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나라,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한 정책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람이다. 윤석열을 파면시킨 우리는 그런 사회를 누릴 마땅한 권리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권영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정보라, 권김현영, 김정희원, 한채윤, 최현숙, 나영, 박한희 등 1,245명의 페미니스트·퀴어들이 함께 했습니다. 소설 『저주토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정 작가는 “권영국 후보는 화내야 할 일에 화내고, 손잡아야 할 사람과 손잡는 사람”이라며, “성평등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차별 없는 세상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 때문에,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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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포럼 후기
광장에서 만난 세계, 시민 발언을 통해 본 삶, 투쟁,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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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투쟁 광장은 시민 자유발언이 주축이 된 공간이었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말에는 단순한 정권 퇴진 요구를 넘어, 민주주의와 법, 평등, 연대, 노동, 생명과 안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망이 담겨 있음을 우리는 함께 보고 들었습니다. 월례포럼<광장에서 만난 세계 - 시민발언을 통해 본 삶, 투쟁, 미래>은 이 기록된 발언문 1,23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가 광장에서 만난 세계가 어떤 세계였으며, 또 어떤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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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공부모임 후기
착한 자본주의? 『가난을 팝니다』로 본 NGO와 여성의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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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4일 저녁, 책 『가난을 팝니다』를 함께 읽고 토론한 페미니즘 공부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여성과 빈곤, NGO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착한 자본주의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읽고, 그 현실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닮아 있는지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페미니즘 공부모임에서 함께 토론하며 책 속의 방글라데시 현실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고, 한국 사회에서의 유사한 억압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는 공통 감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착한 자본주의라는 환상 너머,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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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모임 | 『자유주의 이전의 민주주의』 일시 | 2025년 6월 18일 (수) 오후 7시
🌏월례포럼 | 해와 바람은 상품이 아니다!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일시 | 2025년 6월 28일 (토) 오후 5시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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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유시민의 혐오 발언, 이재명의 성평등정책 퇴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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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자회견 및 논평 묶음📰
이준석의 성폭력 발언, 유시민의 여성노동자 폄하 발언에 대한 항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태는 단지 말 실수가 아니라 권력을 가진 남성들이 여성을 어떤 위치로 바라보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입니다. 차별과 혐오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이들을 공적 자리에서 퇴출시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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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생 대상 형사고소 취하를 환영하며 :
자본과 사법의 폭압에 맞선 민주동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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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동덕여자대학교(이하 ‘학교’)는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배상금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대의 물결 속에서 민주동덕 학생들의 투쟁이 또다시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학생들의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교내 징계, 학생 고발 등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본과 사법의 폭압에 맞선 연대와 단결의 함성으로, 민주동덕이 완연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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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에서 부동의 성교죄로! | 일본 형법개정의 의미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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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에서는 기존의 '강간죄'를 '부동의성교죄'로 법 개정이 있었습니다. 법개정을 이끈 시민운동단체 SPRING을 초대해, 일본 형법 개정의 의미와 한국 사회의 과제를 나눈 토론회가 지난 4월 15일 열렸습니다. 한국의 ‘강간죄’는 가해자가 반드시 폭행이나 협박을 해야 범죄가 성립되어, 그 기준이 지나치게 협소합니다. 약물 등으로 의식이 없는 피해자, 강압적인 위계질서로 인해 저항하기 어려운 피해자, 공포로 인해 몸이 굳어버린 피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어서 저항은 쉽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동의없이 이뤄지는 성폭력을 외면하는 이 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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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주의(Zionism)는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 국가를 건설하는 데에 일조한 민족주의 운동으로, 이스라엘이 유대 민주주의 국가로서 존속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발 하라리와 같은 자유주의적 시온주의는 시온주의의 분파 중 하나입니다. 자유주의적 시온주의는 보다 ‘온건’하거나 ‘평화적’인 얼굴을 한 시온주의로, 유대 국가를 지지하면서 동시에 민주주의와 인권도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유대 민족 집단이 지배하는 국가 체제(Jewish ethnocracy)의 정당성과 정체성을 옹호하는 이념입니다. 자유주의 시온주의의 이해를 위한 발제문은 본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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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은 이주노동자들의 외침 "강제노동 철폐하고, 노동허가제 도입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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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을 맞아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2023 세계노동절, 강제노동철폐!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에는 필리핀, 네팔, 방글라네시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들과 이들의 요구를 지지하는 한국인들 200여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참여자들은 "정부가 전 산업에 걸쳐 이주노동자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기숙사 환경, 산재 문제,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 등 착취와 차별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취업비자 이주노동자들에게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노동자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노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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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일, 대선 D-1 불평등 세상 갈아엎는 끝나지 않는 유세 "권영국의 끝나지 않는 유세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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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직후 고진수, 김형수 동지를 만났습니다. TV토론을 시작할 때 마다 권 후보가 만났던 노동자, 청년,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등을 호명하며 광장에서 함께한 동지들을 호명하며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모든 시민 여러분, 권영국 후보에게 편지를 써 주십시오. 권영국의 입을 통해 세상에 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마지막 선거유세를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권영국에게 전달해 주세요.
(이야기 전달하실 곳: transformingsociety25@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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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는 사회운동의 혁신 및 재생산을 위한 교육과 비평의 공간이자,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는 활동가 그룹입니다. 회원 중에는 노동조합, 사회운동단체, 진보정당 활동가만이 아니라, 연구자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하는 운동을 지향하며, 분명한 관점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기존의 정파 조직 형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 사회운동 실천‧공개토론‧강연‧세미나‧뉴스레터 발행‧동아시아 국제연대,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일상적인 책읽기 모임과 웹진을 통한 비평 활동을 통해 사회운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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