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제57호💌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동동(東動) no.57 | 2026년 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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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이지만, 우리가 발을 딛고 선 동아시아의 정세는 여전히 긴장과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
이번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동동 제57호'에서는 인공지능(AI) 열풍 뒤에 은폐된 노동 착취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여성들의 생존 위기, 그리고 권위주의 체제 속에서도 끈질기게 노동자의 목소리를 지켜온 저널리즘의 역사와 국경을 넘는 기후정의 직접행동까지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
자본과 국가가 효율과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존엄을 갉아먹는 지금, 우리는 관성에 갇힌 낡은 운동 방식을 넘어 아래로부터의 실질적인 '체제전환'을 벼려내야 합니다. 불평등의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대안과 연대의 무기를 찾아 나서는 다섯 편의 소중한 기록들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
이번 57호에는 총 다섯 편의 글들이 실렸는데요. 🛠️ '선거 이외의 방법,인터넷 이외의 방법으로 사회를 바꾸려면'에서는 관성에 갇힌 낡은 방식을 넘어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제전환의 힘을 조직하는 변혁적 방법론을 모색합니다. 👩🦰 '부채 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린 필리핀 여성들과 이에 맞선 투쟁'은 불평등과 돌봄 위기 속에서 삶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여성들의 현실을 짚고요. 🤖 'AI 열풍 속 기술 혁신은 왜 노동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나'는 기술 혁신의 장밋빛 환상 뒤에 가려진 촘촘한 미세 관리와 노동 강도 강화로 고통받는 중국 노동자들의 현실을 폭로합니다. 또, 📰 '베트남 노동 저널리즘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다'는 권위주의 체제의 틈바구니에서 30년간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베트남 노동 언론의 역사와 중대한 전환기를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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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하는 사회적 모순과 위기 속에서 기존의 타협적인 제도정치나 낡은 관성에 머무는 운동 방식은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견인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구호나 이상론에 그치지 않고,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평범한 민중이 변화의 주체로 설 수 있는 방법론과 실천이 필요하며, 억압과 불평등의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현장으로부터 조직화된 힘을 꾸준히 축적하고 아래로부터의 실질적인 전선을 구축해야 합니다.
관성화된 사회운동의 틀을 깨고 대중적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힘을 모아갈 때, 비로소 근본적인 체제전환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경로를 열어젖힐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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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의 차관 조건에 따라 수십 년간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공공서비스보다 부채 상환을 우선시하는 체제로 인해 국민 1인당 막대한 빚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석유 규제완화, 역진적 조세제도, 공공서비스 민영화 및 긴축 정책은 공공부문을 약화시키고 생활비를 폭등시켜 극심한 민생 위기를 초래했고, 가계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들은 소득 감소와 병원비 등 필수 지출을 메우기 위해 고금리 불법 대출의 덫에 빠지며, 만성적 스트레스와 젠더 기반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혹한 조건과 정부의 탄압 속에서도 필리핀 여성들은 노동자, 농민 등 소외 계층과 연대하여 국제금융기구의 수탈에 맞서 생존과 존엄을 위한 저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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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 불씨 ep.17 | 안데스 산맥으로 떠나는 고산지대 민중가수 필목 | 202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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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노동을 해방하고 일자리를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자본의 장밋빛 환상과 달리, 실제 사무직 일터에서는 기술을 매개로 한 노동 통제와 착취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AI와 알고리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노동자의 작업 과정을 초 단위로 감시하며, 업무 효율성을 명분으로 노동 강도를 극단으로 끌어올리고 있고, 기업은 AI를 통해 노동자의 축적된 숙련 지식과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추출·사유화함으로써 노동자를 언제든 교체 가능한 부품처럼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기술의 중립성이라는 신화를 깨고, 알고리즘 권력과 자본의 통제에 맞서 일터 내 노동자의 '기술 자기결정권'과 집단적 저항의 전선을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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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 저널리즘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노동자들의 자주적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혁을 이끌어내는 자율적 공간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국가의 언론 통제 강화라는 거센 압박 앞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동 저널리즘은 중대한 위기와 전환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계급투쟁과 궤를 같이해온 노동 언론의 발자취는 오늘날 우리에게 국가 통제에 맞선 노동자 미디어의 자율성과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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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 상영회와 감독과의 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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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노동 철폐! 사업장 변경의 자유 완전 보장! 모든 이주노동자 인권 노동권 보장! 913 민주노총 전국이주노동자대회
- 일시 : 9월 13일(일) 오후 2시
- 장소 : 서울고용노동청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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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速する気候危機の恐怖の中でも、原発回帰と化石燃料の温存に固執する日本政府の不正義なエネルギー政策に抗し、市民たちが街頭へと立ち上がります。青年気候アクティビストと草の根市民社会が主導する今回の日本の「気候正義マーチ」は、単なる温室効果ガスの削減にとどまらず、脱原発、労働者の権利、そして生態的正義を前面に掲げています。福島の悲劇を忘却したまま東アジア全体の生命と安全を脅かす支配勢力の暴走を止めるため、国境を越えた連帯の必要性を訴えかけます。韓国と日本の気候正義運動が直面する共通の課題を見据え、下からの気候大衆闘争の前線を押し広げていく現場の生々しい熱気をお伝えします。
가속화되는 기후재난의 공포 속에서도 핵발전으로의 회귀와 화석연료 연장을 고집하는 일본 정부의 부정의한 에너지 정책에 맞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섭니다. 청년 기후활동가들과 풀뿌리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이번 일본 기후정의행진은 단순한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탈핵과 노동권, 생태적 정의를 전면에 내걸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의 비극을 망각한 채 동아시아 전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지배세력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국경을 넘는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기후정의운동이 마주한 공통의 과제를 짚어보며, 아래로부터 기후 대중투쟁의 전선을 확장해 나가는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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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c #월례포럼
3대 메가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
이재명 정부는 차세대 핵심 첨단산업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명분삼아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및 첨단 인프라 구축', 'AI 데이터센터 구축', '피지컬 AI 육성'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주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SK 등 재벌 자본과 협력해 호남·충청·영남·수도권에 수천조 원 규모의 대대적 투자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월례포럼에서는 자본주의적 성장 논리와 AI·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가 안고 있는 모순을 파헤치고, 국가 권력과 자본의 개발 공세에 맞서 기후정의·노동권·지역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사회운동이 어떤 대안적 관점을 세우고 개입해 나갈지 토론하고자 합니다.
연사 | 구준모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기획실장
🗓 일시 | 2026년 9월 12일(토) 오후 3시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1, 2층
💵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문의 | 공일공-팔칠일칠-이오육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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