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사회운동 이슈와 플랫폼c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플랫폼C의 2026년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납치와 이란 정부의 폭거에 대한 항의, 팔레스타인 가자 점령지 바다에서 석유를 추출해 돈을 벌려고 하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 해를 넘겨 투쟁하고 있는 GM부품물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한전KPS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연대와, 사회운동첫발내딛기 세미나로 시작되었습니다. 분노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일들 가운데, 다른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대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새해를 시작했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
|
|
|
🚙법 위의 지엠 자본, 물류센터를 멈춰 세운 것은 누구인가? |
|
|
2025년의 마지막 날, 지엠 부품물류센터에서 일하는 120명의 하청 노동자가 해고되었습니다. 한국지엠의 1차 하청업체인 우진물류에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로, 한국지엠의 유일한 부품 공급 기지를 가동시켜 각종 정비센터와 공장에 부품을 흐르게 하던 이들입니다. 이들은 부당한 해고에 맞서 물류센터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에서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가 겪은 일과 노조 설립 과정에 대해 알기 위해 2006년부터 세종 물류센터에서 20년간 근무한 이창석 조합원을 만나 그간 겪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
|
🌎21세기 제국주의의 야만, 카라카스를 유린하다 |
|
|
지난 2026년 1월 3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특수 부대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유린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납치했습니다. ‘확고한 결의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이란 이름으로 치뤄진 침략과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납치는 국가 주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제국주의적 폭거입니다. |
|
|
☠️이재명 정부의 한미 협상 결과, 노동자들에겐 파국적이다 |
|
|
2025년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압박이 거세게 몰아친 한 해였습니다. 트럼프가 내세운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는 이미 그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때부터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2016년 트럼프는 선거 기간 내내 중국, 멕시코 등과의 무역 불균형을 강력히 비판하며, “불공정”한 계약을 재협상하고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등의 엄포를 놓았습니다. 지난 가을 한미 간 관세 합의에 따른 경제적 비용과 편익의 분배 또한 철저히 왜곡되어 있습니다. 재벌 자본은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보조금을 통해 수익을 보전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입을 수 있겠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관세 부담, 그리고 국내 투자 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영세기업과 노동자, 서민에게 전가되기 때문입니다. |
|
|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는 멈추지 않는다 | TMTG 한국지부 출범 |
|
|
TMTG(Thousand Madleens To Gaza,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매들린호)는 가자지구로 향하는 항해를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에 대항하는 국제 시민연합입니다. 전세계 각국에 20여 개의 대표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9일 한국 지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10월 가자로 가는 첫번째 항해가 시도되었으며 한국 활동가 해초가 참여했다가 이스라엘에 나포되어 고초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봉쇄를 부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항해는 계속됩니다. TMTG한국지부는 올해 가자지구로 향하는 항해를 위한 선박 구입, 구호물자 구입,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비용 3천 5백만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후원 : 320 910239 17107 하나은행 ㄱㅇㅎ |
|
|
😎사회운동 첫발 내딛기 세미나가 성황리에 시작했습니다! |
|
|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2026년에도 사회운동 첫발 내딛기 세미나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분명 세상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풀고,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차가운 겨울 바람을 뚫고 모였습니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를 함께 읽고, 자본주의의 역사가 생각보다 짧으며 역사는 변해왔음을, <팔레스타인의 파괴는 지구의 파괴다>를 읽고, 팔레스타인의 파괴와 침략이 화석자본을 이용한 기후위기의 역사와 궤도를 함께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망원동 플랫폼씨 사무실과 줌 온라인으로 모여 자본주의와 기후위기의 문제, 팔레스타인 해방, 집회와 시위, 페미니즘과 장애인 차별 철폐까지 다양한 방향의 사회운동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
|
-
플랫폼c는 다양한 운동을 연결하는 사회운동단체로 자본주의를 넘어 체제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실천하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독자적이고 분명한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하는 운동을 지향합니다.
- 사회운동 실천‧공개토론‧강연‧세미나‧뉴스레터 발행‧동아시아 국제연대,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일상적인 책읽기 모임과 웹진을 통한 비평 활동을 통해 사회운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불평등, 착취, 차별, 폭력... 기득권 정치가 외면하고 침묵할 때, 우리의 삶을 지키는 힘은 평범한 사람들의 연대와 실천, 곧 사회운동입니다. 더 나은 세계를 꿈꾸는 여러분, 플랫폼씨에 함께 해주세요. 플랫폼씨를 후원해주세요.
|
|
|
🏹 되돌아 가지 않고 새롭게! 2026 체제전환운동포럼 |
|
|
🔥 갈수록 정세는 혼돈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학살이 점증하고 있고, 자본과 정권은 불평등을 감축하는 노력 대신, 오히려 이를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내닫고 있습니다.
🔆 서로 다른 운동의 통찰과 도전을 공동의 전망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도 체제전환운동포럼이 열립니다. 2월 5~7일 사흘간 서울 대방동에서 치열한 토론과 뜨거운 상상을 나누고 모읍시다.
🍉 극우 세력화에 맞선 대안, 부채와 민중의 권리, 지역소멸 담론에 맞선 운동, 진보정치, 인공지능 담론 비판 등 지금 시기 사회운동에 필요한 쟁점들을 다루고, 사회공공성과 탈시설 민주주의, 학생운동, 팔레스타인 연대, 가짜3.3% 계약 노동자들의 권리, 농생태 체제전환 등 6개의 자유세션이 열립니다. 또, 종합세션에서의 정세분석과 전망을 통해 사회운동 공동의 과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
|
|
🏃♀️페미니즘 공부모임 🌈 월례포럼 - 극우에 맞서는 탁월한 전략, 차별금지법 |
|
|
1월 플랫폼c 페미니즘 공부모임에서는 『한국여성인권운동사』를 함께 읽습니다. 이 책은 1980~90년대 한국에서 여성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위해 힘써온 사회운동의 역사를 다룹니다. 반성폭력, 아내구타추방, 일본군 '위안부', 매춘여성, 기지촌여성, 레즈비언, 장애여성 등 여성인권을 위해 싸워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왔는지 궁금한 분들, 이를 통해 힘을 얻고 싶은 분들은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책을 미리 읽고 오셔요. 🕖일시 : 2026년 1월 22일(목) 오후 7시 🏠장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41, 2층 플랫폼c + 온라인 📲문의 : 010-이오공공-4614 |
혐오정치가 일상을 침투해오고 있는 지금, 차별금지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주주의의 과제입니다. 극우는 사람들이 겪는 불안을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장애인의 존재를 탓하며 결집하기 때문입니다. 플랫폼C 1월 월례포럼에서는 혐오에 맞서는 전략으로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차별과 배제의 정치를 넘어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분들 모두 초대합니다!
🐇 한국에서 차별금지법이 필요한 이유 | 정보라 작가 🌈 차별금지법제정운동의 역사 및 현재의 과제 | 장예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상임집행위원장
📰 일시 | 2026년 1월 24일 (토) 오후 5시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1, 2층 플랫폼c + 온라인 🧾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
|
|
🏳️🌈광장의 꿈은 지지 않았다! 평등을 향해 서로를 연결하는 발걸음 | 1210 민중의행진 |
|
|
2025년 12월 10일 저녁 7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78개의 사회운동 단체와 진보정당이 함께한 ‘가자, 평등으로! 12.10 민중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1년 전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뿐 아니라 민중의 삶을 억압하는 불평등을 끝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광장에 다시 모인 것입니다. 윤석열 파면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광장에서 함께 외쳤던 새 세상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을 넘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구조 자체를 바꾸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 당연한 나라, 공공성 든든한 나라, 진보 정치 빛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 속에 700여 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채웠습니다. |
|
|
뜨거웠던 2025년과 작별을 고하는, 플랫폼C 송년회 기록 |
|
|
어느 해는 아니겠냐마는 2025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고, 너무나 길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럴 때 일수록 사회운동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자주 모이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플랫폼C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들, 그리고 회원들이 초대한 친구들이 함께 했고요. 진지하게 돌아보고, 뜨겁게 노래부르고, 신나게 춤추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2026년, 화이팅!
|
|
|
🗼 모두의 삶을 위협하는 반도체 국가산단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 |
|
|
반도체 산업단지 건설에 대한 논의가 마치 두 가지 선택지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도권에 건설하냐, 아니면 지역으로 이전하냐. 그러나 이 두 선택지는 모두 반도체 산업의 확장을 전제로 하며, 확장의 필요성 자체에는 질문하지 않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반도체클러스터 건설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기후생태위기에 직면해, 생태적 한계 안으로 사회와 경제를 재구성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하고 어디에 우선적으로 배분할지, 어떤 산업을 얼마나 확장하는 것이 타당한지 질문해야 한다. 이런 질문은 반도체 산업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반도체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 생산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다른 방식의 반도체 생산의 가능성을 물어야 한다.
|
|
|
🖥️데이터센터에 맞서기 | 탄탄한 현장 투쟁이 자본의 AI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 |
|
|
오픈AI(챗GPT), 구글(제미나이), 앤스로픽(클로드), 메타(라마), xAI(그록) 등 주요 빅테크(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 등 지배적인 기술기업)들은 각자의 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의 연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들 빅테크들은 이러한 지출이 자신들을 기업 고객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싶어 하는 시스템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인간보다 훨씬 더 문제 해결과 의사 결정을 자율적으로 잘 수행하는 '인공일반지능(AGI)' 구동 기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투쟁은 미국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서 진행 중입니다. |
|
|
📚서평 | 자본질서, 긴축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 |
|
|
클라라 E. 마테이의 『자본질서 - 긴축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는 주로 1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 시점에서 영국과 이탈리아의 경험을 통해 긴축정책 도입의 배경과 관철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1부는 제1차 세계 대전이 가져온 변화와 계급 투쟁의 고조 과정을 다루고,. 2부는 고조된 계급 투쟁에 대한 자본의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긴축 정책의 성격, 설계 및 관철 과정, 실제 효과, 그리고 현재에까지 미치는 영향 등을 담고 있습니다. 긴축은 자본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고한 정치적 기획이지만, 주체적인 노동자투쟁의 역사는 자본질서를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
🙆♀️『페미니즘, 한계에서 시작하다』 성, 사랑, 페미니즘에 대한 '불편한' 질문들 |
|
|
이 글은 지난 11월, 플랫폼C 페미니즘 공부모임 『페미니즘, 한계에서 시작하다』 후기입니다. 이 책은 AV여배우로 활동했던 작가 스즈키 스즈미와 여성학자 우에노 지즈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개의 주제에 대해 각자의 삶과 가치관, 페미니즘에 대한 솔직하고도 깊이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은 성과 사랑, 페미니즘에 대한 불편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