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제55호💌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동동(東動) no.55 | 2026년 7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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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플랫폼C의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동동(東動) 제55호'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지만, 동아시아 곳곳에서 날아온 저항과 연대의 소식들은 우리의 가슴을 한층 더 뜨겁게 정화해 주는 듯합니다. ☀️ 이번 호에서는 과거의 차가운 바닷속에 묻힌 기억을 인양하는 일부터, 서슬 퍼런 검열과 쿠데타의 장벽을 뚫고 국경을 넘나드는 민중들의 대담한 발걸음을 한데 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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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해저갱도 붕괴로 수많은 조선인 강제동원 노동자가 수장된 일본 야마구치현 조세이(長生) 탄광의 비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철저히 외면한 차가운 바닷속 진실을 인양하기 위해 한일 시민들은 국경을 넘어 수십 년간 끈질긴 실천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거의 침묵을 깨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역사적 정의와 평화를 향해 단단하게 나아가는 연대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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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의 서슬 퍼런 검열 아래 수많은 시민사회 단체와 매체들이 문을 닫았지만, 저항의 씨앗을 품은 공간은 여전히 숨 쉬고 있습니다. 전직 민주파 구의원이 설립한 '헌터서점'은 단순한 책방을 넘어 검열된 역사를 보존하고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토론하는 소중한 해방구 역할을 해내고 있었는데요. 당국의 탄압 속에서 비판적 지식을 부지런히 유통하며 대안적 연대를 모색하는 이들의 분투는 더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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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 불씨 ep.13 | 강정피스앤뮤직캠프, 퀴어퍼레이드, 시카고, 위장취업, 올림픽공원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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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5년이 흐른 현재의 엄중한 정세를 한국 내 미얀마 출신 유학생 슈붕의 에세이 《나라는 사람》 서평을 통해 내밀하게 들여다봅니다. 저자는 쿠데타로 일상이 무너진 뒤 한국으로 이주했으나, 합법적 체류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억압한 군부 독재 시스템을 통해 여권을 연장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과 시위 참여에 따른 여권 무효화 협박 등 끊임없는 불안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 책은 강제 징집을 피해 피신한 동생, 투옥되거나 의문사를 당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쿠데타가 평범한 이들의 삶을 어떻게 잔혹하게 규정하고 있는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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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후이족 작가 장청쯔가 2024년 컬럼비아대학 학생들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에 맞선 연대 천막 농성 당시인 4월 23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위챗에 게시한 글로, 이후 영어로 번역되어 농성장에서 낭독됐습니다. "지금 이 순간,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광장에 서 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컬럼비아의 용감한 교수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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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HD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에게 가는 지역연대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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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태국, 미얀마를 거쳐 대만까지 이어진 '밀크티 동맹'은 디지털 공간의 유대를 넘어 동남아시아 권위주의와 구조적 모순에 맞서는 강력한 청년 연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대만에서 번역 출간된 책에 대한 이 서평은 대만 사회운동의 렌즈를 통해 밀크티 동맹이 보여준 느슨하지만 폭발적인 연결력과, 이것이 실제 오프라인 현장의 변혁적 힘으로 어떻게 전환되고 있는지 분석합니다. 그리고 역자가 서평과 밀크티 동맹에 대한 고민을 함께 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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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급격한 군사화에 맞서고 평화의 항로를 열기 위해 오키나와의 바다로 나아갔던 연대의 여정 중, 뜻하지 않은 요트 사고라는 시련을 마주했습니다. 이번 글은 예기치 못한 사고 속에서 활동가들이 어떻게 서로를 돌보며 위기를 극복했는지, 그리고 '직접행동'의 안전망을 어떻게 더 두텁게 구축해야 하는지 성찰합니다. 필자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우리의 초국적 저항 인프라가 더욱 단단해지기 위해 통과해야 할 조직적·실천적 과제를 알려주는 소중한 거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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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포럼 | 미국 노동운동의 시도와 가능성 - 레이버노트 컨퍼런스 공유회
최근 미국 노동운동은 반세기만의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호감도와 지지율은 최근 몇 년간 7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약 6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미국 노동운동의 심장은 '현장 조합원 중심의 과감한 투쟁'에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레이버노트 컨퍼런스'에 참가한 활동가들이 행사 기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발표① 홍명교(플랫폼c 활동가) 발표② 정다혜 (금속노조 국제부장)
🗓️ 일시 | 2026년 7월 25일(토) 오후 2시
📍 장소 | 경향신문별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5) 4층 금속노조 회의실
💵 참가비 | 회원 무료 / 비회원 5천원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문의 | 공일공-팔칠일칠-이오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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