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춘천시 소양강처녀상 앞
📝플랫폼c 참가신청 및 문의 : t.me/mkmodus 또는 070-8151-9090 

👊지난 5월, P4G회의를 하루 앞두고 김부겸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직속기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탄중위는 당연직 위원 18명과 위촉직 위원 77명 가운데 노동계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1명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산업계ㆍ재계ㆍ학계 인사로 채워졌습니다. 때문에 탄중위는 기후위기를 핑계로 기업들의 민원을 처리하고, 그린워싱을 정부가 조장하는 기구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9월 30일에는 종교계 위원들이 탄중위의 의지 없음을 비판하며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민사회와 노동계는 탄중위를 해체하고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장애인이 참여하는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9월 한달 내내 탄중위 공대위는 탄중위 해체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벌여왔습니다. 플랫폼c도 9월 13일 릴레이 1인시위, 9월 24일 집중 기후행동의 날 1인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탄중위 공대위는 10월 14일 '기후정의 실현의 날'을 기점으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월 25일 토요일 여섯 번째 플랫폼C 페미니즘 공부모임이 있었습니다. 크리스틴 R. 고드시의 <왜 사회주의사회에서 더 나은 섹스를 하는가 - 그리고 경제적 독립에 대한 논의들> 책을 읽고 모인 자리였습니다. 저자는 기존 사회주의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으로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성적 자기결정권에 관해 의미 있는 진전의 사례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기본소득은 어떤 한계를 가지는가’, ‘현재의 연애 또는 가족 관계는 자본주의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여성이 경제적으로 독립한다면 그 관계들이 어떻게 달라질 것 같은가’, ‘젠더 평등 문화를 만드는 데 더 효과적인 것은 개인적 변화인가, 구조적 변화인가’, ‘젠더 본질주의 신화(여성과 남성이 선천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진다는 발상)를 영속시키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등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를 읽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여덟 가지 이슈를 통해 한국 여성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성폭력 폭로 이후, 여성의 병역, 저출산 담론, 이주 여성의 이름 등 한국 여성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젠더에 관한 기존의 문제 제기들을 이해하고 논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일시: 2021년 10월 23일(토) 낮 12시

🌏장소: ZOOM ONLINE

📞참가문의: 공일공-칠구삼공-공오육공

"제가 운동을 선택한 이유는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에요. 지금 노인 빈곤률이 43%인데, (...)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게 내가 잘 살기 위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지 않고 살기 위한 유일한 선택지겠구나 싶어서 저는 세상을 바꾸는 쪽이 좋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읽기

<회사가 사라졌다> 는  플랫폼C 페미니즘 공부모임이  지난 5개월 동안 읽은 5권의 책 중 가장 호평 받은 책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길 바라며 책을 소개한다. 👉읽기

"앞으로는 류호정 의원에게 사회운동과 함께하는 진보정당으로서 지금 정말로 내야 하는 메시지를, 당과 함께 더욱 명확하게 조율한 좋은 메시지를 기대하고 싶다. 그것이 류호정 의원이 진보정당 정치인으로 서기 위한 옳은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읽기

지난 8월 26일 중국의 노동연구자이자 활동가 팡란이 체포됐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국가정권의 전복을 선동했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인가? 왜 체포됐나? 👉읽기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 상무위원회가 1989년 창립 이래 32년만에 조직의 해산을 결의하였다. 지련회는 홍콩 1세대 민주운동의 구심이다. 👉읽기

홍콩 직공맹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사회운동 노조연맹조직이다. 이런 당국의 탄압에 못이겨 직공맹이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읽기

🙋플랫폼c 뉴스레터가 발행된 지도 벌써 1년 3개월이 넘었네요. 그 동안 플랫폼c도 성장하고, 그만큼 저희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소식도 많이 늘었는데요, 그 때문인지 내용이 많이 길다는 평가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부터는 넷째 주에 플랫폼c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한 달의 첫째 주에는 지난 한 달 간의 한국 사회운동을 정리한 '이달의 사회운동 큐레이션'을 보내드립니다. 기존의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 [동동]도 그대로 발송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플랫폼c 카테고리를 좀 더 보기 쉽게 재배치했습니다. 영여, 중국어, 일본어로 된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버튼도 추가했습니다. 플랫폼c의 주력 사업이기도 한 동아시아 소식을 큰 카테고리로 배치했습니다. 서평ㆍ번역ㆍ기고 등은 '읽을거리' 카테고리에 들어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개선하면서 더 심플하고 가독성도 좋고, 편리하게 바꿔나가려고 합니다. 즐겨찾기 추가하고, 자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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